사진=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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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원장 한동섭)과 총동문회(회장 이영만)는 ‘2023 자랑스러운 한양 언론인상’ 수상자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국회의장)과 조호연 EBS 이사(전 경향신문 편집국장), 이지애 프리랜서 아나운서(전 KBS 아나운서)를 각각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한양 언론인상’은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졸업생을 대상으로, 각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언론정보대학원을 빛낸 동문을 선정해 매년 주어진다.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앙일보로 기자로 입사해 23년간 언론계에 몸담았으며, 이후 정계에 입문해 6선(16~21대 국회, 국회의장) 의원을 지내는 동안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실현했다.

조호연 EBS 이사는 경향신문에 입사해 편집국장·논설주간 등을 지냈으며, 한국기자상 심사위원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 등을 맡아 한국 언론의 발전에 기여했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KBS 32기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해 ‘6시 내고향’ 등 KBS 대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현재 프리랜서로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활약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7시 한양대학교 동문회관(서울 성동구 마조로) 6층 헤리티지홀에서 열린다. 

한편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은 올해로 개원 40주년을 맞이했다. 1983년 개원 이후 언론·문화·정치·경제 국내 핵심분야에서 활동하는 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국내 최고 수준의 특수대학원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