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부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인천항만공사)
엄부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는 13일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인천시, 인천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스파이어인테그레이티드리조트, ㈜파라다이스세가사미, ㈜KAL호텔네트워크와 ‘인천 국제허브 연계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이후 관광 수요가 빠른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로 입국하는 여행객이 인천지역을 관광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관들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여행객과 환승객이 인천 관광지 및 해양관광으로 원활히 연계될 수 있도록 상품개발과 교통 연계, 전략교류, 공동마케팅, 홍보 등 5개 분야를 중점 협력 분야로 정하고 개별 추진한 사업을 협업,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무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특히 개항 역사·섬·국제도시 등 인천 고유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테마형 환승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항공과 해양관광을 연계한 플라이 앤 크루즈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 인천공항 인근 리조트 셔틀버스와 시티투어버스 등 분산된 교통자원을 연계,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현재 확장공사 중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환승 투어·인천 관광 홍보관’을 설치, 인천지역 관광지를 적극 홍보키로 했다.

IPA 김상기 운영부문부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바닷길과 하늘길이 열리며 크루즈를 포함한 국제여객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인천은 다채로운 관광상품을 갖춘 해양관광의 최적지로 해양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