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오토에버)
(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 개발자들이 현대차그룹이 개최한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HMG Developer Conference)’에 참여해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발표했다.

현대오토에버는 경로탐색 알고리즘 개발 경험에 관해 오프라인 발표를 진행했으며, 3개의 온라인 세션 발표를 통해 현대오토에버의 개발자가 소프트웨어의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오프라인 발표를 진행한 인공지능기술팀 손상규 책임은 경로탐색에 접목한 AI 기술과 도착예정시간(ETA) 정확도 개선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오프라인 발표 외에도 3개의 온라인 세션을 진행했다. △차량SW 개발 가속화를 위한 CI/CT(Continuous Integration/Continuous Testing) 환경 구축용 자동화 도구 개발 소개 △차량SW 개발을 위한 디버깅 사례 △Secure Boot 취약점 해소를 위한 Boot SW 업데이트 최적화 방안 등이다.

특히 개발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발표는 ‘차량 SW 개발 가속화’였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SW 품질을 혁신할 수 있도록 더욱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SW 개발 업무 환경을 만들어 차량 SW 관련 일하는 방법을 최적화시켰다. 그 결실이 차량SW 통합 개발환경 플랫폼이다.

차량SW 통합 개발환경 플랫폼은 프로세스 환경과 개발 환경 두 가지 구성되었으며, 가장 큰 장점은 현장의 SW 엔지니어가 개발 단계별로 어떤 업무를 수행하고 어떤 결과를 얻고 누구와 협업해야 하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가이드한다.

이를 발표한 SW품질혁신플랫폼팀 박경훈 팀장은 “이처럼 SW로 진화하는 차량(SDV)의 시대가 다가오는 만큼 지속적 통합(CI), 지속적 테스팅(CT), 지속적 제공(CD)의 자동화 서비스가 포함된 차량SW 중심의 통합된 개발환경 플랫폼은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