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코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3사(빗썸·코인원·코빗)의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 합작법인 코드(CODE)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자리에는 국내외 60여개 회원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성미 코드 대표는 지난 1년 코드의 운영 현황을 회원사에 소개하며 "코드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선도 트래블룰 솔루션사로 거듭났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대표 가상자산거래소인 바이낸스, OKX, Bybit 등이 코드 네트워크에 합류함으로써 코드의 회원사들이 규제를 준수하며 국내외 입출금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게 된 것은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코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글로벌 대형 거래소들의 가입이 가속화되면서 코드 가입 회원사는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

이 대표는 "내년은 7월 시행되는 이용자보호법 등으로 국내 규제가 강화되는 한편, 유럽연합(EU)의 송금 규제 시행으로 글로벌 자금세탁방지(AML) 트래블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코드는 회원사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트래블룰 솔루션사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드는 매 반기마다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알아야 할 최신 가상자산 규제 동향과 회원사간 교류를 목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업계 전문가인 ▲코드 주성훈 CTO ▲예탁결제원 조정현 팀장 ▲Refinitiv Andante Djafar APAC 대표 ▲SC제일은행 강민욱 팀장 ▲ACAMS 정혜수 전문위원 ▲크립토 텍스 김지호 CTA ▲Elliptic Tom Robinson co-founder를 초청해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동향과 규제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