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바이오 시스템즈(이하 라이카 바이오)는 ‘성공적인 종양미세환경 면역인자 분석을 위한 다중 형광 조직 염색 방법론’ 관련 웨비나를 개최했으며 120명 이상의 전문 연구원들이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이카 바이오는 브릭(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웨비나에 정부기관, 학교, 벤처기업 등 다양한 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120명 이상이 참여하여, 연구에 다중형광(Multiplexing) 기법을 도입하는 데 있어서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려사항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재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교수는 실제로 다안 암연구소에서 연구 활동과 경험을 토대로 다중형광(Multiplexing) 기법을 활용법과 종양 미세환경 면역인자분석을 위한 조직염색에 있어 기술적 고려사항과 최적의 결과 도출을 위한 연구 방법론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도입부에서 “종양 자체의 이질성과 종양 미세환경(TME)의 높은 복잡성으로 한 두가지 방식의 플랫폼으로는 분석을 진행하기 어렵다”며,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분석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통합하는 오믹스 데이터(Omics data)의 구축과 활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FFPE(Formalin Fixed Paraffine Embedded) 샘플 타입은 상대적으로 다른 샘플 시료에 비해서 충분한 양을 확보할 수 있어 많이 활용되며 현재는 다중형광 IHC 방식의 염색과 이미징 시스템을 통합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미징과 분석의 전 단계에서 염색과정 자동화 장비는 대량의 샘플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실제 연구에 활용되는 샘플의 양이 점점 더 많은 규모로 늘어나고 1년 내내 분석에 매진해야 할 만큼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연구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 명확한 SOP의 설정과 준수, 분석의 방법론, 염색의 전략을 철저히 세우고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해당 기업 다중형광 IHC의 자동화 장비를 지원하며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조직병리진단 전문 기업으로 독일 누슬로흐에 글로벌 본사가 있다.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는 암 진단 회사이자 디지털 병리와 워크플로우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 조직 생검부터 진단까지 전체 워크플로우를 모두 포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 중이다. 국내법인은 2014년 1월 설립되어 조직샘플을 활용하는 다양한 연구기관에 통합 제품 솔루션을 제공하고, 학술과 기술 서비스를 직접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