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경마의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한 국민신뢰 획득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경마 건전화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건전화 전문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 이번 협의체에는 감독기관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박홍진 과장,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임정민 본부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2021년 신설된 동 협의체는 건전문화 조성 캠페인, 불법감시체계 고도화 등 한국마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건전화 과제 성과를 점검하고 의견을 모으는 논의의 장으로써, 내년부터 시행되는 사감위의 '제4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에 따른 경마 건전화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감위 박홍진 감독지도과장은 건전화 현안에 대한 한국마사회의 발 빠른 대응노력을 인정하면서도, 온라인 마권발매의 차질 없는 운영과 함께 경마의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를 당부했고, 예방치유원 임정민 본부장은 사행산업 주도의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노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경마 건전화는 온라인 마권발매 및 사감위 제4차 종합계획 시행 등 그 어느 때보다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건전한 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