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가운데) 등 경영진이 사업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사진=강원랜드 제공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가운데) 등 경영진이 사업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사진=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 경영진이 동계시즌을 맞아 다수 이용객이 찾는 리조트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시작으로 오정훈 경영지원본부장, 유재만 전략기획본부장 등 경영진 5명과 재난·기계소방 등 분야별 안전관리자를 포함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에앞서 지난 19일 하이원 스키장을 방문해 곤돌라, 리프트 등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 조치와 동계 청소년올림픽 준비 상태 등을 확인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만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 당부하기도 했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강원랜드는 다양한 시설이 운영되기 때문에 근로자들은 항상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며 “사고가 나더라도 최소한의 피해로 만들기 위해 매뉴얼을 한번 더 살피고 대처할 수 있는 훈련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 대행은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올해 주요 안전 사고조치 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한편 성수기 안전사고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연말에 있을 대규모 행사를 대비한 ‘행사 안전관리 위원회’구성 및 운영을 별도 지시, 행사 중 고객 밀집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