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21일 대산 수소터빈발전 실증기념식 당시 현장 모습.(사진=한화임팩트 제공)
올해 6월 21일 대산 수소터빈발전 실증기념식 당시 현장 모습.(사진=한화임팩트 제공)

한화임팩트와 한화파워시스템이 80MW 중대형급 가스터빈을 100% 수소 연료만으로 가동하는 수소 전소 실증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얼마 전 11월 한화임팩트와 한화파워시스템은 한화임팩트 대산사업장 내 위치한 수소터빈 실증 현장에서 80MW 중대형급 가스터빈을 활용해 수소 혼소율을 100%까지 끌어올린 수소 전소에 성공했다. 수소 연료만으로 작동하는 수소터빈 가동에 성공한 것이다.

한화임팩트와 한화파워시스템은 올해 4월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동일한 터빈으로 세계 최초 80MW 중대형급 가스터빈의 수소 혼소율 60% 발전 실증에 성공한 바 있다.

‘수소 혼소 발전’이란 LNG를 연료로 전기를 발생시키던 기존 가스터빈을 개조하여 LNG와 수소를 섞어 발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수소 비율을 100%까지 올려 LNG 없이 수소만으로 터빈이 작동하면 ‘수소 전소’다.

LNG를 태워 작동하던 기존 가스터빈에서 수소 혼소 혹은 전소가 가능하려면 ‘수소 연소기 기술’과 ‘화염 제어 기술’이 필수적이다. 한화는 해당 분야에서 보유한 세계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번 수소 전소 실증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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