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아라미드 생산동 전경.(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아라미드 생산동 전경.(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아라미드 더블업(Double-Up) 증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 생산,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구미공장에 2989억을 투자해 연산 7810t 규모의 아라미드(제품명: 헤라크론) 생산설비 증설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2005년 국내 최초 양산을 시작으로 18년만에 총 1만 5310t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국내시장 1위에 해당하는 생산량이다.

현재 시운전을 통해 생산공정을 더욱 고도화 중이며, 증설 물량은 내년초부터 본격적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아라미드는 같은 무게 강철 대비 강도는 5배 이상 높고 500도 이상의 고온에 견딜 수 있는 차세대 신소재로 일명 ‘슈퍼섬유’라 불리운다. ▲방탄복 ▲ 광케이블 ▲전기차 타이어 ▲ 브레이크 패드 등 다양한 첨단 분야의 핵심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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