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김유진 대표.(사진=한샘)
한샘 김유진 대표.(사진=한샘)

김유진 한샘 대표는 올해 핵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 모멘텀(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작년 12월 29일 임직원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높은 할인율, 과도한 마케팅 등 일시적으로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많지만,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는 매출은 지속 가능성이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샘은 올해 홈퍼니싱 분야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의 연계성을 높이고 각 채널의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리하우스 분야에서는 부엌, 바스(bath), 수납 등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프리미엄 라인업 출시 등 상품군을 강화하고 가격, 시공 품질 등의 기초 경쟁력을 개선하는 한편 대리점 지원을 강화해 본사와 대리점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김 대표는 "부동산 전망은 긍정적인 예측과 부정적인 예측이 혼재돼 있어 올해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낙관할 수는 없으나 외부 환경을 극복하고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실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부 환경에 개의치 않고 합심해 한샘의 저력을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임직원 여러분도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