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가 길어지는 가운데에서도 '슈퍼리치'들이 사는 초고가 하이엔드 주택은 신고가를 기록하며 명성을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러한 현상은 자산가들이 5~10년 이후의 부동산 가치를 먼저 내다보고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그들만의 리그’로 형성되는 하이엔드 주택은 시장 및 정책 영향을 덜 받는다.
실제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상지리츠빌카일룸 2차’ 전용면적 244㎡ 타입은 지난해 5월 90억원에 거래돼 바로 직전 거래가인 82억2,000만원(23년 3월)을 넘어섰고, 용산구 한남동에 자리한 ‘한남더힐’도 전용면적 235㎡ 타입이 지난해 6월 80억원에서 10월 95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강남권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진짜 부자들은 고금리, 대출규제 등에도 아랑곳 않고 현금 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며, “하이엔드 주택은 공급량이 적어 희소성이 높고, 입지, 상품 등에서 최고를 자랑하기 때문에 미래가치가 계속 오를 것으로 보고 매수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구 청담동에서 루시아홀딩스가 하이엔드 주거단지 ‘루시아 청담 514 더 테라스’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20층, 공동주택 25세대(계약면적 257~452㎡)와 오피스텔 20실(계약면적 179~223㎡)을 합쳐 총 45세대로 지어진다.
관계자는 "하이엔드 주택을 원하는 자산가들은 개인 프라이버시가 철저하게 보장받는 게 중요하고, '일반인'들과 분리돼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하고 싶어하는 욕망이 크다면서, “때문에 루시아 청담 514 더 테라스에도 외부와 철저히 분리된 고급 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하고, 삶에 있어서도 차별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단지 내외부 설계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단지는 상류층 이너서클 형성의 장으로 활용될 맞춤형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한다. 이탈리아 하이엔드 피트니스 브랜드의 머신이 구비된 멀티 피트니스는 물론, 골프 파티룸, 웰컴라운지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상층 루프탑 공간에는 한강의 수평선과 맞닿아 끝없이 연장된 듯한 경관을 연출하는 인피니티풀이 배치되며, 자연이 공존하는 프라이빗 라운지를 통해 입주민들은 고품격으로 경험함으로써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아트 큐레이팅을 비롯해 플랜테리어, 조식서비스, 하우스키핑, 발렛파킹 등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위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과 연동돼 편리한 루시아 브랜드만의 통합 리빙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다.
단층형, 복층형, 펜트하우스 등으로 나뉘어진 27개 타입의 평면을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도록 해 개개인을 위한 맞춤 공간으로서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개방감을 높인 LDK 구조를 도입하고, 천장고를 단층형은 2.7~2.9M, 복층형은 6.2m까지 확보해 공간감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실내 공간에는 생활의 품격을 더해줄 고급 마감재가 적용된다.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방가구 제품을 무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전세계 욕실 제품 시장을 선도하는 명품 브랜드 제품들이 욕실에 시공될 예정이다.
한편, 루시아홀딩스는 삼성동에 위치한 루시아 갤러리 내 ‘루시아 청담 514 더 테라스’의 유니트를 건립중이며, 내부 인테리어 마무리 작업 중으로 1월 중 예약제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