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셀은 B2B 배송대행 도매전문 사이트로 알려진 초이템과 “쿠팡 셀링 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쿠팡 셀러에 특화된 마케팅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셀과 프로그램 B2B 배송대행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초이템의 역량을 결합해 양사의 기존 사업 성장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고객사에게 최적화된 상품 통합 관리 및 마케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원하는 시간에 광고예산을 집행하도록 설정 가능한 ‘광고예산자동화’ 기능, 경쟁상품가격을 모니터링하여 자동입찰 및 추천하는 동시에 적자를 방지하는 기능을 갖추어 광고 효율 극대화를 돕는 ‘가격추격’ 기능 등 온라인 셀러들을 위해 마케팅 성과를 끌어올리는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한다. 

더불어, 빅셀 도입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협력 관계망을 기반으로 한 사업 다각화에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양 기업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여 온라인 판매자들을 위한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업체는 개발중인 광고예산자동화 기능과 가격추격기능 등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및 소규모 셀러뿐만 아니라 배송대행을 포함한 다양한 셀링 형태의 판매자들에게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인 온라인 판매 관리 및 마케팅 전략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초이템과의 MOU체결과 관련하여, 빅셀을 만든 엘케이알 이강로 대표는 “쿠팡 셀러인 고객사가 이커머스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과감히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초이템과의 MOU체결을 통해 서비스 강화 및 사업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빅셀은 엘케이알이 개발한 이커머스 마케팅 솔루션으로, 현재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하는 셀러를 대상으로 키워드 발굴, 실시간 판매순위 추적, 매출 분석, 쿠팡 광고 분석 등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쉬운 레포팅의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