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훈 광주시 동남갑 예비후보가 13일  남구 주월동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지지자와 시민 등과 함께 총선 필승을 다짐하는 포퍼먼스를 펼치고 있다.
오경훈 광주시 동남갑 예비후보가 13일 남구 주월동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지지자와 시민 등과 함께 총선 필승을 다짐하는 포퍼먼스를 펼치고 있다.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오경훈 광주시 동남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총선을 80여일 앞두고 매머드급 선대위를 출범, 본격 선거전에 나서는 등 세과시를 했다.

오경훈 예비후보는 이날 남구 주월동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지지자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오경훈 예비후보 선대위는 상임선대위원장에 김진우 한국JC(청년회의소) 전 중앙회장과 조기주 전 남구의회 의장, 김광수 남구의회 예결위원장, 박상길 의원 등 10명을 공동선대위장에 임명했다. 이어 정책자문단과 직능위원장, 동별 선거대책위원장 등 300여명에 이른다.

오 예비후보는 출범식 인사말에서 “늦게 시작한 만큼 다른 후보자보다 몇 배 더 열심히 뛰었다”며 “폭풍처럼 달려온 지난 시간을 디딤돌로 남은 기간 더욱 가열 차게 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무명의 정치신인이지만, 누구보다 광주와 남구에서 열심히 일해왔다”면서 “화려한 경력이 아닌, 묵직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인물을 선택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예비후보는 “자신의 이름을 올리고 선대위에 참여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결정인지 잘 알고 있다”며 “선대위 한분 한분께 누가 되지 않도록 총선승리와 남구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경훈 예비후보는 광주인성고, 전남대 법대, 전남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이재명의 기본사회연구소 소장과 광주시청 대변인실과 광주남구청 정책보좌관, 국회의원 비서관, 전남대 법대 학생회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