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한국자산매입과 한국분양정보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맞춤분양 서비스의 운영사 한국분양정보와 헷지했지 안심약정 서비스 운영사 한국자산매입은 양사의 프롭핀테크 수준을 고도화하기 위한 서비스 협력을 하기로 협약했다. 

아파트청약 당첨 후 정당계약을 마친 수분양자들에게 안심약정을 제공하는 ‘헷지했지’ 서비스와 개인 맞춤 청약 신청부터 자금플랜까지 맞춤완성 전략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분양’ 서비스는 아파트 청약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가 대상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양사는 아파트 청약을 통해 내집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체계적인 자금 계획과 유동성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금융기술과도 연계성이 높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부동산정보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 가공,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처리하는 공공데이터 수집가공 업무 중에서 중복되는 영역은 상호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양사가 핵심업무에 더 집중하고 전략적으로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부분은 효율적으로 공조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KAP한국자산매입은 청약 정보를 한곳에 모아놓은 ‘청약모아’를 운영 중이며, 청약모아에서는 단지별 상세페이지에 ‘맞춤분양’ 서비스의 단지별 요약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