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고(故) 신격호 창업주의 4주기를 하루 앞둔 18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층에 위치한 신 창업주의 흉상 앞에서 추도 헌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도 헌화식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과 장남인 신유열 전무를 비롯해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 등 계열사 대표 20명이 참석했다.
약 10분가량 진행된 추도 헌화식은 신 회장이 헌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 계열사 대표와 실장급 순으로 진행됐다.
신 창업주는 홀로 일본으로 건너가 껌사업을 시작으로 롯데그룹을 국내 재계순위 5위의 거대 기업으로 키운 한국 유통산업의 거인이었다. 그는 2020년 1월 19일 오후 4시29분께 향년 99세로 별세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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