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대원 감소로 소형 아파트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공급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혼주의가 확산하고 고령화, 저출산 등의 이유로 인구 구조가 변화하면서 소형 아파트 선호 현상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 기타 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주민등록상 1인 세대는 전체의 42% 비중을 차지했다. 10세대 중 4세대 이상은 1인 세대인 것이다. 2인 세대까지 합하면 1~2인 세대 비중은 전체의 66%로 높아진다. 

세대당 인구 역시 지난해 12월 2.15명으로 전년 동월(2.17명) 대비 소폭 줄었고, 4인 세대, 5인 세대 등과 같은 다인 세대는 대체로 감소했다. 

이에 반해 소형 아파트 공급은 좀처럼 늘어나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할 경우 공급 절벽으로 인한 가격 불안정성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1~2인 가구가 매년 늘어나는 데 반해 이들 수요를 뒷받침할 소형 아파트는 공급 부족이 누적되고 있어 향후 불가피한 가격 상승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국토교통부 건설실적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 이후 40~60㎡ 소형 주택 인허가 실적은 연평균 12.1% 감소해 왔다. 지난해 1~9월의 경우 40~60㎡ 소형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체 주택 규모 중 14.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서울 강동구에 신규 소형 아파트가 분양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된다. 성내동 일원에 준공 후 분양으로 공급에 나서는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이 그 주인공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에 총 58세대 규모로, 전세대 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전용 52㎡에 소형 아파트에서 누리기 어려웠던 판상형 스타일의 3Bay 설계를 적용해 주거 편의를 높였고, 전세대 올림픽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남서향 구조를 택했다. 또한, 1~2인 가구는 물론 3인 가구도 쾌적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전세대 3룸도 갖췄다. 

일부 세대에는 야외테라스 또는 복층공간을 제공해 한층 넉넉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지하 3층에는 세대별 창고도 마련했다. 

올림픽공원이 단지 건너편에 위치해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영구 조망권도 확보한다. 잠실 등 송파구와 생활권을 공유해 풍부한 인프라 시설을 누리게 되며, 농협하나로마트 성내지점, 롯데프레쉬 풍납점, 메가박스 강동 등 단지 인근에 편의시설도 잘 마련돼 있다. 이 외 강동구청, 서울아산병원 등 관공서와 병원도 가깝다.

도보 10분 거리에 8호선 강동구청역이 위치한 역세권이기도 하다. 지하철 이용 시 잠실역 3분, 삼성역 14분, 강남역 20분 등 주요지까지 빠르게 닿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 8호선 연장선이 개통할 예정으로 교통망은 더욱 확대된다. 차량 이동망으로는 강동대로가 인접하며, 올림픽로 및 올림픽대로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성내초가 도보 거리에 위치하며, 이 외 성내중, 영파여중·고, 풍납중, 풍성중, 서울체중·고 접근성이 좋고, 강동송파교육지원청 통합으로 송파권역 중·고등학교도 지원 가능하다.

한편 단지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일원 사업지 현장에 샘플하우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직접 방문해 세대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분양대금 완납 시 즉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