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5% 넘게 급등하고 있다.

  NAVER 4분기 잠정 실적.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NAVER 4분기 잠정 실적.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일 네이버는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5.5% 상승중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 4888억 원으로 전년보다 14.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9조 6706억 원으로 전년보다 17.6% 늘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최대다.

  NAVER 생성형AI 출시 계획. 자료=NAVER KB증권
  NAVER 생성형AI 출시 계획. 자료=NAVER KB증권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매출 증가율을 만들고 신속한 비용 집행으로 수익성을 강화했던 해”라며 “올해도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으로 검색, 커머스 등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한국 광고 시장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한 자릿수 초중반대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