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온누리상품권 이벤트(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이벤트(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1등 상품 300만원, 2등 상품 200만원 등 2024명에게 총 1억여 원의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경품을 준비했다. 설맞이 이벤트는 오는 29일(목)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충전식 카드형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충전식 카드형으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충전식 카드형(온누리상품권) 구매 방법은 모바일 앱(onr)에 본인 소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계좌를 등록하면 된다. 등록 후에는 언제든 충전할 수 있으며, 이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등록한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사용 가맹점은 앱에서 지도 및 검색기능으로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지류 상품권은 5%, 결제 편의를 대폭 높인 모바일 상품권과 충전식 카드형(온누리상품권)은 10% 할인 판매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 개인 월 할인구매 한도금액이 최대 200만원까지 늘어났으며, 지난 1월 25(목)에 발의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에 따라 '24년 상반기 전통시장 소득공제 비율이 기존 40%에서 80%로 상향될 전망이다.

전통시장 소득공제 비율이 상향되면, 연간 신용카드를 3천만원 사용하는 4인 맞벌이 가족(중위소득 기준) 기준, 전통시장에서 연간 300만원을 소비할 경우 시장을 이용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 시 약 30만원의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