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스튜디오에이는 라오스와 한국의 패션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라오스 패션 관계자들을 초청해 패션문화교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라오패션위크 CEO '푸타파니 사이나봉' , KHANG 브랜드 디자이너 '비엥캄 난타봉두앙' , 영화감독 '피터 리버몰' 등 유력인사가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라오스 패션문화 교류 간담회 △서울패션위크 패션쇼 및 트레이드쇼 관람 △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지원 공간 견학 △쇼룸 및 쇼핑센터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는 라오스에 진출한 한국 패션 브랜드 KLAO Fashion 관계자와 중앙패션디자인협회 관계자, 라오패션위크 관계자, 한·라오스 패션 미디어 관계자 및 디자이너 등 10여명이 참석해 한·라 패션 산업 발전을 위해 양국의 디자이너 교류뿐 아니라, 양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윤수 중앙패션디자인협회 회장은 "라오스는 발전 가능성이 큰 나라며, 라오실크를 한국 하이엔드 패션에 접목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거 같다”며 앞으로 지속적인으로 협력해 가자"고 제안했다.
라오패션위크 Phoutthapany SAIGNAVONG은 "한국 패션의 놀라운 변화와 꾸준한 발전은 앞으로 라오스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로 라오스 패션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양국이 가진 쟁점으로 다양한 패션 분야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희 디자인스튜디오에이 대표는 "이번 라오패션협회 관계자 및 디자이너의 첫 한국방문으로 양국간의 패션 교류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라오스의 패션 산업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 뿐만 아니라 주변 동남아국가까지 확장해 한국의 패션산업이 글로벌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