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청라R&D센터.(사진=현대무벡스)
현대무벡스 청라R&D센터.(사진=현대무벡스)

현대무벡스가 청라R&D센터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도입, ‘RE100’(사업장 전력량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 달성에 첫발을 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본격화한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8일 임시이사회에서 청라R&D센터 내 2,563㎡ 규모 태양광발전설비 구축을 결정하고, 8월 완공 목표로 이달 중 캐노피형(157kW급) 및 루프탑형(389kW급) 태양광 패널 설치에 착수한다.

이번 설비는 연간 약 66만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가정집 1,600여 세대의 월평균 사용량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천5백 톤의 탄소를 감축, 1만 4천 그루의 상수리나무 식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융합형(자가용+사업용) 태양광 설비를 적용해 청라R&D센터 운영의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충당하는 한편 잔여 전력은 외부 판매가 가능해 발전 수익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