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 올림픽파크텔 회의실(3층)에서 열린 '2024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정기이사회' 전경/ 사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16일 오전 서울 올림픽파크텔 회의실(3층)에서 열린 '2024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정기이사회' 전경/ 사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대한아이스하키협회(회장 이호진)가 2024년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과 2024년 신규 사업 승인 등을 비롯해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 사무국 측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회장 및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3-2024년 협회 운영과 관련해 △각종 규정 개정안 △위원회 구성 △2023년도 결산 및 2024년 사업승인 △대의원총회 안건 상정 등을 심의 및 의결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3년 체육단체 혁신평가' 최우수(S) 등급 획득에 따른 추가 기금 확보 및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은메달 획득 등에 대한 성과보고도 함께 이뤄졌다.

감사 결과 보고도 이어졌다. 정경석 행정감사는 "지적 사항이었던 경영공시 미흡과 경기결과 업데이트 등이 모두 개선됐다"며 "유소년 주말리그 신규사업 등 발굴사업도 확장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자세계선수권대회 유치 및 우수한 성적 획득 등의 실적을 통해 협회 집행부 및 사무처 직원들이 노력이 대내외 적으로 확인됐다는 점은 의미있는 발전이었다"고 밝혔다.

이호진 협회장은 "지난해는 국내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를 위한 신규사업이 대폭 늘어난데다 여자세계선수권대회 흥행과 국가대표 성적 향상 등 새 전성기를 위한 토대를 다진 한 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특히 모든 성공적인 결과들의 결실이 '체육단체 혁신평가'에서 나타났다는 점에서 더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욱 발전하는 모범적인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이상기 수석부회장(한중지역경제협회장)을 비롯해 이정호 부회장(법무법인 천우 변호사)과 김근호 전무, 최용혁 이사(학교법인 공산학원이사장) 등 12명의 이사진이 출석했다.

유정우 선임기자 seeyou@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