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체계적인 개발로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되는 도시개발 사업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0년 7월 도시개발법이 도입되면서 본격화 됐다. 개발 초기단계 설계부터 주거와 상업, 교육과 편의시설, 공원 등 우수한 주거환경이 갖춰지는 것이 장점이다. 또 민간주도 사업으로 다양하고 창의성 있는 공간 개발이 가능하고, 도심과 인접한 곳들은 개발이 완료되면 주변 생활권을 공유하면서 사실상 대표 주거벨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분양시장에서 가장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은 경기도 평택이다.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한 호재지역 인데다, 최근엔 GTX A와 C 노선 지제역 연장 추진까지 발표되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주거벨트로 떠오르고 있다. 또 인근에 3차 상급병원으로 조성되는 아주대병원 (예정)과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 (예정)가 추진되면서, 도시개발사업을 넘어 사실상 신도시급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제역 인근으로는 평택시 가재동 일원 약 62만㎡ 부지를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공동주택 3개블록과 단독주택용지 등 약 4천 900세대에 인구 1만 2천 700명 등의 수용이 계획됐다. 특히 오는 3월 분양을 예정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는 단지와 인접해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부지가 있으며, 장안천 수변공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환경을 갖췄다. 또 다양한 상업시설과 홈플러스, CGV와 등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 평택에서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는 삼성반도체 최대 수혜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아파트에서 직선거리 약 650m(동문 p2후문기준)로 가까운 장점 등 미래가치가 우수한 배후 주거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총 289만제곱미터 규모로, 현재 반도체 생산라인 1에서 3라인이 가동 중이며, 4라인이 2024년 10월 목표로 건설 중이다. 오는 2030년 6라인까지 완성되면, 생산 유발효과 550조원에 고용인원 130만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또 평택시는 최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남측으로 반도체 산업지원 용도의 첨단 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업지는 평택시 고덕면 일원 158만㎡의 대규모로, 반도체 집적화를 목적으로 반도체 소재와 부품, 장비기업 등이 입주할 전망이다.

최근 발표된 GTX A와 C 노선 평택 연장 추진계획도 미래가치 상승에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평택 지제역은 1호선과 SRT가 정차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수원발 KTX가 개통할 예정이다. 그리고 GTX A와 C 노선까지 정차하면, 사실상 수도권 남부와 전국으로 이어지는 초광역 교통의 핵심지역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 단지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평택시 및 전국의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및 세대원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6개월뒤 전매가 가능하고, 실거주 의무와 재당첨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평택 지제역 일대는 세계 최대규모 삼성전자 반도체 후광효과와 GTX A와 C 더블역세권 추진 등 매머드급 호재가 쏟아지고 있다”라며 “신규분양 청약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은 평택 내에서도 삼성과 GTX 호재를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단지를 선점하는게 유리하다”고 밝혔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평택대학교 인근에 마련되며, 3월 중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