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모터피아가 ‘2024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도시브랜드(스포츠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영암군은 국내 유일 FIA 1등급 F1경주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영암 모터피아’로 스포츠와 관광, 문화가 공존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관광도시로 발돋움 했다.

지난해 4월, 영암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의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2025년 동안 30억 원의 지원을 확보했다.

영암군은 F1경주장 본연의 기능을 살린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 자동차 대회’, ‘전국 베스트 튜닝카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마라톤대회’, ‘어울림 사이클대회’, ‘전국 듀애슬론대회’, ‘모터뮤직페스타’도 개최해 F1경주장의 변신을 모색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사업 첫 해에 3년 지원액을 넘는 경제효과를 기록했다. 올해는 5만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두고, 지난해 잘한 행사는 더 키워 새롭고 참신한 대회들을 F1경주장과 연결해서 영암 모터피아를 대한민국 스포츠관광산업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