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인 부동산시장의 조정 분위기와는 달리 광명시로의 주거수요 유입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서울생활권에 속한 입지로 평가되는 데다,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수요가 꾸준히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광명시는 서울과 맞닿아 있고, 지역 번호도 02를 쓰고 있어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서울권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광명은 가산, 구로 디지털단지와 접해 있고, 종로 및 강남권, 여의도 등 서울 3대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도 편리해 이들 지역으로 출퇴근 하는 수요층의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는 게 지역 공인중개사들의 평가다.

서울 거주자들의 ‘광명행’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광명시 아파트 거래는 총 1만842건으로 집계됐는데, 이중 29.8%에 해당하는 3,238건이 서울 거주자가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거래 역시 서울 거주자의 매수세가 크게 이어지면서, 전체의 27.8%를 차지했다. 

업계는 이와 같은 광명시로의 인구 유입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서울과 접하면서도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지닌 입지에 더해 대규모 주거개발이 이뤄지면서 미래가치까지 상승하고 있어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광명시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특히 광명시는 서울로 출퇴근 하는 1~2가구 수요나, 서울과 가까운 도심권에서 생활을 계속하고 싶어하는 은퇴세대 수요에게 크게 각광 받고 있어 앞으로도 수요 유입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을 진행 중인 아파트들의 소형평형 타입 계약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현재 일부 소형평형 잔여분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인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는 서울에 직장을 둔 1~2인 가구와 은퇴세대들의 계약이 이어지면서 잔여분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단지는 가산, 구로 등 대규모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해 종로 및 강남권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더불어 인근에는 KTX광명역이 자리하고 있고, 광명사거리역에서 2정거장 거리인 가산디지털단지역과 광명시흥역(가칭)에는 GTX-D노선이 추가로 발표돼 다소 거리가 먼 지방 권역 등에서 직장을 서울 근처로 잡게 된 수요가 살기에도 좋다"며 "실제로 단지에는 지방에서 아들의 취업 후 주거지로 내다보고 온 부모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인근으로는 대형병원이 다수 자리해 병원 이용이 잦아질 수 밖에 없는 은퇴세대가 거주하기에도 편리하다. 실제 단지에서는 광명사거리역을 통해 7호선을 이용하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을 가깝게 이동할 수 있고, 자차를 통해 중앙대학교 광명병원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관계자는 “전용 34, 39㎡의 경우는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함께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가격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도 만족도가 높다"며 "또한 대형사 브랜드의 프리미엄과 대단지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단지 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광명시 광명5R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아파트다. 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총 2,878가구의 대단지로, 일반분양 물량 639가구 중 270가구가 전용 34, 39㎡의 초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총 2,878가구 규모의 대단지답게 스크린골프와 퍼팅존이 구성되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비롯해 남여 사우나, 카페테리아, 문화강좌실, 작은도서관, 남여독서실, 티하우스, 키즈카페 등이 마련된다. 또 게스트하우스, 경로당, 어린이집도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