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I동국실업)
(사진=KBI동국실업)

자동차 부품 업계를 선도하는 KBI동국실업은 지난해 매출액 6511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11억원으로 141.7% 늘었다.

별도기준인 국내 매출액은 4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다.

아이오닉 등 전기차 판매호조와 팰리세이드, 쏘나타, 그랜저, 제네시스, K3, 쏘렌토 등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연속된 히트 차종에 힘입어 KBI동국실업은 고객사 공급 물량이 증가하고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된 본사 및 해외자회사들의 안정된 성장을 통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KBI동국실업 관계자는 "꾸준한 R&D 투자와 원가절감의 성공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기위해 국내 및 해외자회사의 공격적인 투자, 생산CAPA증대, 마케팅을 통해 고객사 수주 물량의 안정적인 확보에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