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더리우 갤러리가 대한민국 미술계의 거장들을 한 자리에 모아 대규모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de 거장 (거장으로부터)"를 부제로, 이우환, 김창열, 장욱진, 김기창, 하종현, 이영수 그리고 김병종 등 국내 최고의 미술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치갤러리에서 전시되었던 더리우의 전속작가 박현수, 김영환, 김썽정, 리정 작가의 작품도 대중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는 2024년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예술의 전당 인근에 위치한 더리우 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며, VIP 프리뷰는 3월 21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3월 22일부터는 일반 관람객들에게 문을 열며,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전시 기간 동안에는 더리우 아트강좌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3월 23일 및 30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현대 미술과 아트테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우환은 "점, 선, 여백의 대가"로 알려진 미술가로, 그의 작품은 독특한 점과 선을 통해 무한한 순간과 고요함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김창열은 "물방울 화가"로 불리며, 그의 작품은 물방울을 통해 인간의 자아 변화를 표현한다.

한국 예술사와 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술계의 거장이자 원로 화가로 그는 "물방울들은 우리를 일종의 자기 변형으로 끌고 간다.", "그 물방울들은 보기 드문 최면의 힘을 갖고 있다."

더리우 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창작가들의 발굴과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더불어, 네이버를 통해 무료로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전시회 링크를 통해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초대전을 기획한 송재경 상무이사는 "대한민국 미술 거장 초대전은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우환 9점, 이영수 6점 등 총 20여 점이 전시 되는 이번 전시는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놓치지 말아야 할 특별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