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365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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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들어 첫번째로 맞이하는 월요일에 낼이면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다. 갓생살이를 결심한 2024년이지만 하루하루 미루다보니 몸이 천근만근 무겁기만 하다.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룬 다이어트, 이제는 시작할 때가 됐다. 때마침 오늘은 3월 4일, ‘세계비만의 날’이다.

세계의 흐름을 타고 본격적으로 다이어트 시작을 결심한 다이어터를 위해 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분당점 문경민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초보 다이어터라면 깔아야 할 필수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매일 가벼워지는 나를 기록해 보자

다이어트 중 체중 기록은 필수. 인바디, 스마트 다이어트와 같은 체중 기록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일일, 주간, 월간 등 다양한 주기로 체중을 기록하고 몸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어플에 꾸준히 기록 하다 보면 그래프와 통계를 통해 체중 변화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다이어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에도 용이하다.

문 대표원장은 “체중 기록 어플과 함께 눈바디 기록용 어플을 활용해 일주일에 한 번씩 같은 옷을 입고 사진으로 몸을 기록하는 것도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운동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거야?

다이어트를 처음 결심하거나, 운동을 전혀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지긋지긋한 지방을 어떻게 떼내야 할지 난감할 것이다.

집에 아무런 운동기구도 없다면 스마트폰에 홈 트레이닝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 보자. 운동을 잘하지 못해도 괜찮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내 방에서 운동 전문가의 강의가 열린다.

가장 기본적인 스트레칭부터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지방 태우기 프로그램까지, 시중에 출시된 어플 중에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것으로 고르면 된다.

문 대표원장은 “자신에게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찾아 하루에 5분~10분씩 꾸준히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기초 체력도 키울 수 있고, 서서히 강도를 올리다 보면 운동의 재미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금 잘 먹고 있는 걸까? 식단 코칭도 앱으로

체중 관리 중이라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건 단연 식단이다. 빠른 감량을 원해 무리하게 굶거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 잘못된 방식으로 식단 관리를 하게되면 오히려 살이 더 잘 찌는 몸으로 바뀔 수도 있다. 체중 관리 중 식단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전문가의 영양상담을 받을 수 있는 어플을 활용해보자.

비만클리닉 365mc는 지난해 걷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 국민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어플 '걷지방' 을 출시했다. 걸음 수 측정, 활동량 기록은 물론, 365mc는 걷지방을 이용한 이용자의 걸음 수를 일정 금액으로 환산해 기부까지 한다. 뿐만 아니라 일정 걸음 수 이상 걸었을 경우 전문 식이영양사가 식단을 코칭해주는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모두 이용자에게 강력한 동기부여를 주기 위함이다. 영양상담을 받기 위해, 이웃에게 기부하기 위해 걸음 수를 늘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걷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

문 대표원장은 “다이어트 어플을 활용한다면 꺾이기 쉬운 의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건강한 다이어트 습관도 형성할 수 있다”며 “어플을 활용해도 혼자 다이어트를 하기 어렵다면 비만클리닉 등 의료기관을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