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때문에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오늘이 가장 싸다’ 는 인식이 팽배해지고 있다.

지난달 주택도시보증공사 (HUG) 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에 따르면, 올 1월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747만원으로, 2023년 1월 (1571만원) 대비 약 10.95%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는 약 4385만원 상승한 것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경우, 올 1월 3.3㎡당 평균 분양가는 2501만원으로, 2023년 1월 (2150만원) 대비 16.37%나 급등했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약 8954만원이 오른 가격이다.

공사비 인상은 원자재비 및 인건비 상승이 이끌었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2021년 톤 당 7만8800원이던 시멘트 가격 (7개사 평균) 이 지난해 11만2000원으로 급등해 3년 사이 42.1% 치솟았다. 인건비도 계속 오르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하반기 건설업 전체직종 기준 일평균 임금은 26만5516원으로 상반기 보다 3.9% 올랐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층간소음 검사 강화를 비롯, 올해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새로 신청하는 민간아파트의 경우 제로에너지 5등급 건축물로 지어야 하는 등 공사가 까다로워지면서, 추가적인 분양가 상승의 여지도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올해 분양가 역시 더 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분양가가 지속 상승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수원시에서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의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이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연무동복합개발㈜ (대표: 김일권) 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일원에 조성하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의 일부 잔여호실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 중이다. 지하 1층 ~ 지상 최고 28층 2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전용 84 ~ 98㎡ 총 285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수원시에서는 전용 84㎡ 분양가가 10억원대인 신규 단지도 등장한 가운데,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는 최저 6억 중반대부터 분양가가 책정됐다. 또한, ‘스트레스 DSR’ 규제의 반사이익을 직접 받는 수혜단지로, 대출 한도가 줄어들며 가격 부담이 높아지기 직전 노려볼 최적 단지로도 손꼽히고 있다.

해당 단지는 ‘스트레스 DSR’ 이 적용되기 전인 지난 1월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온 단지로, 분양가 (전용 84㎡) 는 약 6억5천만원대부터 7억3천만원대로 책정됐다. 최근 인근 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들과 비교하면 최대 2억원 이상 저렴하다.

단지가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 속에서도 저렴한 분양가를 갖춘 것이 입소문을 타며, 견본주택에는 연일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 1월 견본주택 개관 당시 3일간 약 1만6000명이 방문하기도 했으며, 현재도 인파가 꾸준히 몰리고 있다. 방문객들은 계속되고 있는 분양가 상승에도,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는 합리적인 분양가여서 관심이 크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한편, 단지는 가격 경쟁력 못지 않는 상품성도 갖추고 있다. 수원 최초로 각 세대별 현관 앞에 별도로 제공하는 대형 창고를 ‘비스포크 스토리지’ 로 이름짓고, 입주민들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세대별 창고에서 한단계 진화한 ‘비스포크 스토리지’ 는, 큰 부피를 차지하는 각종 레저용품과 여가생활을 위한 물품들을 정리 보관하거나, 자신만의 취미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발코니 확장면적을 3면 (일부 타입 제외) 으로 적용해 일반 아파트 보다 넓은 4.6m 광폭거실 (일부 타입 제외) 을 구성하고, 실사용 면적도 늘렸다. 전 세대에 2.5m의 우물 천정고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타입 위주로 구성되며, 4베이 3룸 구조 (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했다. 이밖에도, 2면 ∙ 3면 개방형 평면설계로 넓은 공간 구성에 주력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개관 중이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며, 시공사는 HL 디앤아이한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