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예탁결제원)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지속 성장 기반을 통한 금융 시장 지원 선도를 목표로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순호 사장은 7일 서울 여의도 중식당에서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24년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이 사장은 "IT 서비스 혁신 기반을 강화하고, 내·외부 변화에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혁신금융 플랫폼을 마련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시장성 기업'에 맞는 경영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50년을 향한 첫걸음을 위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 과제를 도출할 것"이라며 "인사·조직·기업문화를 재구축해 시장성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순호 사장은 "올해 개인투자용 국채 사무처리기관 업무와 외국인 국채통합계좌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라며 "서비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과 공매도 제도 개선을 지원해 금융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시장의 혁신금융을 지원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토큰 증권시장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분산원장 기술 내재화를 추진해 변화하는 금융 시장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올해도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