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은 전통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연 및 중계 프로그램인 ‘국악무대’의 제작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연은 전문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와 멋을 높인 ‘국악무대’ 영상으로 제작되며, 국악방송TV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기회를 얻는다. 전통 예술인들의 공연을 방송함으로써 전통 예술인과 대중의 접점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자격 및 제출 서류 등 공모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악방송 누리집에 있는 알림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는 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국악무대’는 국악 공연의 실황을 고품격 영상으로 기록해 시청자들에게 안방에서도 우수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여,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악방송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힌다.

정대영 PD는 “보면 볼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흥미롭고, 동화 같은 이야기가 있는 예술이 국악이다”라며 “재능 있는 많은 전통 예술인의 무대를 기록하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고 싶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