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부터 미국이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가 시행된다.

 한국과 시차가 1시간 줄어든다.

  서머타임제 시행으로 변경되는 뉴욕증시 개폐장 및 시간외 거래 시간 변경
  서머타임제 시행으로 변경되는 뉴욕증시 개폐장 및 시간외 거래 시간 변경

 뉴욕 등 동부시각과 격차는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로스앤젤레스(LA) 등 태평양 연안의 서부시각과 격차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줄어든다.

 이에따라 뉴욕증시는 11일(한국시간)부터 오후 10시반에 개장, 다음 날 오전 5시로 당겨진다.

 시간외 거래는 오전 5시부터 9시까지다. 

 프라마켓은 오후5시부터 10시 반까지다.

 이번 서머타임은 오는 11월 3일 해제된다.

  뉴욕증시가 서머타임제 시행으로 11일(한국시간)부터 오후 10시 반에 개장, 다음 날 새벽 5시에 마감한다. 사진=월스트리트저널
  뉴욕증시가 서머타임제 시행으로 11일(한국시간)부터 오후 10시 반에 개장, 다음 날 새벽 5시에 마감한다. 사진=월스트리트저널

 미 서머타임은 연방법률에 규정된 것으로 매년 3월 둘째 일요일에 시작해 11월 첫째 일요일에 끝나도록 돼 있다.

 다만 애리조나, 하와이, 괌, 푸에르토리코에서는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는다.

서머타임이 실시되고 해제되면서 생체 주기가 흐트러져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이에따른 대응노력도 있지만 열매를 맺지는 못하고 있다. 

 유럽의 서머타임은 오는 31일부터 시행된다.

 유럽연합(EU)은 3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시작해 10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해제토록 하고 있다.

 한국과 시차는 중부유럽표준시(CET) 기준으로 8시간에서 7시간으로 좁혀진다. 

 이 시간대에는 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스위스·네덜란드·폴란드 등 대부분 주요 유럽 국가들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