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13일 여의도 소재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3 CDP Korea Awards(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CDP 평가에서 해당 분야 상위 등급을 달성한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한 매니지먼트 B등급을 획득해 제약건강분야 상위 등급을 달성했다.

SK바이오팜은 환경 관리 기반의 ‘SHE(Safety, Health and Environment) 정책’을 제정하고 전사적 환경 관리 전략, 목표, 성과 항목을 구성하여 비즈니스 활동에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40년까지 탄소 중립(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에너지 사용량 관리 ▲유해물질 배출 저감을 통한 환경영향 최소화 ▲환경경영 체계 강화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제표준시스템에 따라 주기적인 환경 법규 준수 여부 및 컴플라이언스 감사를 수행하여 환경관리시스템을 운영•개선하고 있다. 국내 전 사업장에도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 14001)을 취득한 바 있다.

SK바이오팜 남완호 기업문화본부장은 “SK바이오팜은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영향 최소화를 달성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구성원과 자회사, 협력업체가 함께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경영 시스템을 강화하고, 단계별 목표를 달성하여 SK바이오팜의 비전인 ‘Healthy Future for Everyone’를 실천하는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엔젠바이오, 분자진단 전문기업 제놀루션과 전략적 제휴 체결 

사진=엔젠바이오
사진=엔젠바이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최대출)가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제놀루션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제놀루션 핵산추출 자동화 기술력과 엔젠바이오 NGS 정밀진단 기술력의 장점들을 활용하여 NGS 검사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제놀루션은 RNA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자궁경부암, 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성 질환부터 성매개 감염병, 장내세균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 가능한 핵산추출 자동화장비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체외진단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NGS 기술력과 암 진단 제품 및 SW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업무 협업으로 엔젠바이오는 제놀루션과 함께 핵산 추출부터 라이브러리 제작, 데이터 분석 단계를 포함한 NGS 검사 전체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기 위한 확장형 시스템을 출시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공동 사업 개발 일환으로 ▲NGS 자동화 장비와 정밀진단 패널의 패키지 사업 협력 ▲양사의 해외 영업망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글로벌 유통 협력 등도 추진한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제놀루션과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체외진단 분야에서의 기술 역량을 한 층 더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인수 예정인 미국의 클리아랩을 포함하여, 논의 중인 해외 주요 임상검사 실험실에서 해당 자동화 장비를 적용한 정밀진단 제품을 평가하는 등 NGS 정밀진단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 제뉴원사이언스, 한원준 전무 영입 및 생산본부장으로 임명

제뉴원사이언스 생산본부장 한원준 전무/사진=제뉴원사이언스
제뉴원사이언스 생산본부장 한원준 전무/사진=제뉴원사이언스

국내 대표 합성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한원준 전무를 영입하고 생산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제뉴원은 한원준 전무를 신규 생산본부장으로 임명함으로써 의약품 생산 효율성 증대와 지속가능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인재 영입은 현재 진행중인 대규모 설비 투자 및 증설과 관계된 것으로, 한원준 전무는 해당 작업의 본격적인 진행과 마무리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하반기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외형적인 성장은 물론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도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원준 전무는 약사 출신으로 약 30년 이상의 제약 경력을 보유했다. 2009년 한국약제학회로부터 생산기술공로상을 수상하고, 2019년도에는 한국제약협동조합으로부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생산기술연구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업계 전문가다.

제뉴원 이삼수 대표는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대하고자 해당 분야 전문가를 새로 영입했다”며 ”제뉴원의 역량과 한원준 전무의 노하우가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앞으로 고객에게 더욱 최적화된 제약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