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규취급액기준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3.62%로 전월대비 하락 0.04%p 하락했다. 3개월 연속 하락세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은행연합회는 2월 기준 코픽스를 3.62%로 공시했다. 이는 전월대비 0.04%p 떨어진 것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석 달 연속 하락한 것이다. 잔액기준 COFIX는 3.81%로 전달에 비해 0.03%p, 신잔액기준 COFIX는 3.24%로 전월 대비 0.05%p씩 각각 내렸다.
이를 반영해 시중은행들도 조만간 주담대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COFIX는 농협·신한·우리·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 등국내 은행 8곳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 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한다.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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