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는 18일 공시를 통해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기주식 취득은 코스닥 시장 장내 매수로 진행되며 취득 예정 기간은 3월 19일부터 6월 18일까지 3개월간이다.

휴마시스 남궁견 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이지만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의지와 책임 경영의 뜻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신사업 추진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바이오랩, 면역 질환 소재 KBL382 중국·싱가포르 특허 등록 결정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 기업 고바이오랩(348150)은 주요 면역 질환 소재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Lactobacillus paracasei) KBL382의 중국 및 싱가포르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고바이오랩의 KBL382는 뛰어난 항염증 및 면역 조절 기능, 장관벽 밀착 연접 강화 효과 등을 동물실험 등을 통해 검증한 바 있는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고기능성 소재다. 특히 염증상 장질환 모델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여, 효과적인 치료제로 개발이 가능하다.

또한 KBL382는 안전성이 뛰어나 장기 복용에도 문제가 없으며, 경구 투여가 가능하여 환자의 편의성 역시 고려할 수 있다. 경증 및 중증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경우 대부분 평생 약물을 투약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KBL382는 해당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높여주는 혁신신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주요한 치료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5-aminosalicylic acid 및 인플릭시맙(Infliximab) 등과의 병용투여를 통한 시너지 효과 역시 충분히 기대 가능하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당사는 핵심 소재인 KBL382의 글로벌 권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단독 및 병용투여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한 후속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창업자 장명호 CSO, 자사주 약 3만주 취득

혁신신약개발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는 18일 공시를 통해  창업자 장명호 CSO(임상전략 총괄)이 자사주 3만 1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장 CSO는 지난 14일 약 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으며 취득단가는 12,921원이다. 이에 따라 장 CSO의 지분율은 기존 6.79%에서 6.86%로 증가된다. 회사는 이번 자사주 취득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 및 올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 모멘텀에 대한 강한 자신감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면역항암제 GI-101A(1/2상), GI-102(1/2a상) 모두 순조롭게 임상이 진행 중이며, GI-102의 경우 단독요법 용량 증량 임상시험에서 현재까지 심각한 독성없이 5명의 부분관해(PR)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