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부산관광공사)
(로고=부산관광공사)

부산시, 부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부산 거점 남부 광역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SIC (Seat In Coach) Tour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SIC Tour 사업은 부산에 체류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대형 버스나 밴을 편하게 이용해 인근 지역(울산, 경남, 경북 등)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투어 시작 및 종료 시간이 정해져 있고, 다른 게스트와 동행하는 방식이다. 일정과 시간을 변경할 수 있는 프라이빗(Private) 투어와는 차이가 있다.

공사는 교통 서비스 기반 상품으로 관광객 이동 편의를 제공해 부산을 거점으로 인근 지역 관광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입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SIC 투어 상품 5여개를 선정해 상품 홍보와 판매에 대한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3월 12일~4월 2일 3주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실제로 부산을 거쳐 울산, 경남 지역을 여행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며 "앞으로 부산이 남부 관광 거점도시로서 도약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더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