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22일 열리는 'SECON 2024'에 마련된 한국아이티에스 전시부스 전경. 사진=한국아이티에스 제공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22일 열리는 'SECON 2024'에 마련된 한국아이티에스 전시부스 전경. 사진=한국아이티에스 제공

국내 최고수준의 통신·네트워크 솔루션 업체로 인정받는 ㈜한국아이티에스(대표 하승태·경북 경산 소재)가 일산 킨텍스에서 20~22일부터 열리는 아시아 최대 통합보안 전시회 'SECON 2024'에서 주목받고 있다. 

2007년 설립된 한국아이티에스는 DD(Direct Drive) 모터 방식을 적용한 회전형 카메라 ‘KITS-PL300’를 개발했으며, AI를 접목한 문화유산 방재 시스템 및 IoT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다양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꾸준한 연구·개발·생산을 진행하며 정보통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하이테크(Hi-Tech)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KITS-PL300’은 Direct Drive Motor(DD모터)를 카메라의 구동축에 직접 연결해 기계적 오차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구조와 생산성 및 내부 공간의 축소로 소형화에 성공한 점도 눈에 띈다. 

KITS-PL300은 DD모터에 구성된 센서의 위치값을 이용해 고속, 초정밀 제어 촬영과 촬영 위치 이탈(탈조)시 자동으로 복구하는 기능도 탑재돼 있어 방범용 CCTV, 불법주정차, 어린이 보호구역, 쓰레기 무단 투기, 군사지역 감시용, 문화재 보호 감시용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한국아이티에스는 KITS-PL300와 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된 지상 파노라마 뷰와 동시에 공중의 물체를 인식할 수 있는 AI 카메라 'KITS-PMS6000'도 선보였다. 

한국아이티에스는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4’에도 참여해 세계 시장으로부터 주목받기도 했다. 

한국아이티에스는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1년 문화재청 주관 문화유산 보존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2023년에는 조달청 영상감시장치의 우수지정 제품으로 선정됐다. AI와 딥러닝을 활용한 '실시간 지능형 산불감시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연구과제(중소벤처기업부)도 진행하고 있으며 K마크, Q마크, NEP인증, 녹색인증 등 다양한 인증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