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협약식 후 협약기관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방남철 여성아이병원장, 손경옥 포항성모병원장,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박태규 대구은행 포항영업부 센터장, 정상윤 포항여성병원 원장. 
 업무 협약식 후 협약기관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방남철 여성아이병원장, 손경옥 포항성모병원장,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박태규 대구은행 포항영업부 센터장, 정상윤 포항여성병원 원장.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20일, 경북 포항시와 대구은행, 포항성모병원, 포항여성병원, 포항여성아이병원과 함께 미혼 한부모가정을 지원하는 ‘지킴이키트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킴이키트 프로젝트’는 준비되지 않은 출산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미혼 한부모가정에 100만 원 상당의 출산·양육·산모 용품 등을 지원하여 출생 미신고 아동의 발생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한 가정당 지원받는 지원금 외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미숙 회장은 “지킴이키트 프로젝트가 포항시와 대구은행, 병원 등과 함께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 생각된다”며 “아동의 권리보장과 사회적 인식개선에 최선을 다하여 한 명의 어린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킴이키트를 통해 위기아동과 그 가정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기획, 후원에 동참해 준 모든 기관과 병원에 감사드린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