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로봇 기업 아피쿠 로보틱스가 한국 내 로봇 분야 핵심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겨냥에 나섰다. 로봇 하드웨어 개발에 특화한 제조사인 만큼 글로벌 로봇 산업에 대한 영향력을 높여 향후 로봇 산업계의 혁신을 선도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행보로 보인다.
 
해당 기업은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혁신적인 로봇 솔루션을 바탕으로 현대 산업환경에 필요한 다양한 하드웨어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40년 이상의 경험과 높은 로봇 공학분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견고한 로봇제품을 합리적인 제조 비용으로 빠르게 생산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에 더해 그들의 솔루션은 로봇과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누릴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제안하고 있다는 점에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업은 작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K-Startup Grand Challenge 2023 노틸러스 보육기업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에서 최종 데모데이 상위 20개 팀으로 선발되어 로봇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잠재력을 드러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아피쿠로보틱스는 한국 로봇 분야를 주도하는 핵심 기업인 지오로봇, 뉴로메카, 아이엠지로보틱스 및 알오지스틱스와 함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주효한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한국 내 자동화 기업과 베트남 현지 한국 기업 간의 상호 협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 중 SusGrip Smart Gripper는 한국 로봇 산업의 대표주자인 에이딘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피쿠 로보틱스가 전면으로 내세운 주력제품으로써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이 로봇 그리퍼는 차세대 로봇을 위해 설계된 것으로, 협력 로봇, 서비스 로봇 및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를 포함하여 정밀성과 적응성은 물론 효율성까지 대폭 개선해 다재다능한 기능과 로봇 조작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CEO인 Vo Gia Loc는 "에이딘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가 자랑하는 최첨단 로봇 솔루션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한국의 로봇 산업이 가진 혁신성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이번에 진행된 전략적 파트너십은 아피쿠 로보틱스에게는 유의미한 변화이자 기회로 생각한다. 로봇산업의 중추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새롭게 개선된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제공하고 이를 발판으로 혁신에 한 발 더 다가설 것. "라고 설명했다.
 
기업 관계자는 "이번 한국 진출은 글로벌 로봇 시장에 앞서 중요한 초석이다."라며, "최첨단 로봇 솔루션을 통해 현대 산업 환경과 실생활에 긍정적인 변화와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해당 기업이 선보인 로봇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