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증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만 가권지수가 22일 0.15% 상승하며 2만228포인트에 마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자료=야후파이낸스
  대만 가권지수가 22일 0.15% 상승하며 2만228포인트에 마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자료=야후파이낸스

 22일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22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5% 상승하며 2만228포인트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장중 2만296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AI 붐으로 대만의 파운드리(위탁가공) 업체들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AI 열풍에 힘입어 글로벌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 업체인 TSMC도 사상 최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AI 열풍에 힘입어 글로벌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 업체인 TSMC도 사상 최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글로벌 파운드리(위탁생산) 세계1위인 TSMC는 주문 폭주로 올 들어 지금까지 30% 이상 급등했다. 

 TSMC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다른 파운드리 업체인 위스트론 코퍼레이션도 올 들어 24% 급등했다.

 대만 제일증권의 폴 유 회장은 "AI 특수로 가권지수가 연말 2만40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