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이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라젠은 25일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 가까이 급락한 4970원을 기록중이다.
신라젠은 지난 22일 연구개발(R&D), 재무 개선 등 목적으로 1294억원을 조달하기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발행 규모는 보통주 3450만주, 발행가액은 주당 3750원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내달 25일,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33562882주다. 신주는 7월 2일 상장된다.
신라젠 측은 이번 자금조달이 향후 회사의 가치를 향상하고 순조롭게 파이프라인을 안정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한다.
자금조달 계획을 보면 1137억원은 운영자금, 156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 목적이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