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신정훈 의원

제22대 총선 나주화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는 “청년농이 돌아오는 나주·화순으로 만들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농가 고령인구 비율은 2013년 37.3%에서 2022년 49.8%로 심화됐다. 전남은 농가 고령인구 비율이 55.9%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반면, 정부의 다양한 사업 추진에도 불구하고 전체 경영주 대비 40세 미만 경영주의 비율은 2022년 0.7%로 되레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전남의 40세 미만 경영주 비율은 0.6%로 전국 평균보다 낮다.

이에 신정훈 의원은 ‘청년농이 돌아오는 나주·화순’ 공약으로 ▲‘관·학협력 인큐베이팅 스마트팜 조성 ▲청년농업인 스마트팜종합자금 ▲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사업 ▲중소 원예농가 대상 스마트팜 특화 지원사업 ▲농지은행 역할 강화 ▲청년농 나이 기준 완화 등을 제시했다.

신 의원은 “정부, 지자체의 각종 정책 사업으로 유입된 청년들이 지방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보다 종합적인 대안들이 필요하다”며 “농사를 짓고 싶은 청년들이 여러 장벽에 막혀 좌절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정훈 의원은 문재인정부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으로서 청년창업농 지원정책을 처음 설계한 바 있으며, 2024년 예산안 국회 심사를 통해 ‘관학협력형 인큐베이팅 스마트팜(총사업비 300.3억원)’사업 예산 25.2억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