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근속년수 15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이마트는 이날 오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밴드1(수석부장)~밴드3(과장) 인력 중 근속 15년 이상인 직원(입사일 기준 2009년 3월 1일 이전 입사자)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에겐 월 급여 40개월 치의 특별퇴직금과 2500만원의 생활지원금, 전직지원금이 직급별 1000만~3000만원 지급된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아주 무거운 마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번 조치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마트 본사.(사진=이마트)
이마트 본사.(사진=이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