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무소속 출마한 오다겸 부산시의원 후보가 보궐선거(사하구 제2 선거구) 지역 하단 5거리에서 피켓들고 선거운동을 하고있다. / (사진=오다겸 캠프)
사하구 무소속 출마한 오다겸 부산시의원 후보가 보궐선거(사하구 제2 선거구) 지역 하단 5거리에서 피켓들고 선거운동을 하고있다. / (사진=오다겸 캠프)

 

4·10 총선 국회의원 선거와 더불어 부산 유일하게 부산시의원 보궐선거가 사하구 제2 선거구에는 국회의원 선거와 시의원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사하구의회(제6,7대) 前부의장 출신의 무소속 오다겸 부산시의원 후보는 25일 단톡방을 통해 "뜨거운 숨결이 살아 있는 부산의 도시 사하, 이곳 서낙동강 시대의 중심지에는 당리와 하단동이 있다"면서 "겸손과 함께 최선을 다하는 시의원으로서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오 후보는 "바로 이 지역 여러분들의 생활터전을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 출마를 결심한 동기"라고 거듭 밝혔다.

오 후보의 공약 사항으로는 △ 하단 5일장의 공용시설 중 화장실 불편 해소를 위해 국유부지 이용 공용 화장실을 추가 설치 △ 젊음의 거리와 문화가 있는 야시장 조성 △ 생활체육인들 건강을 위해 파크골프장 홀 확대 및 신설 △ 소공원 및 쌈지 공원 조성 등을 내세웠다.

하물며 "사하구 하단(1,2동)과 당리동을 구석구석 살피고, 하나하나 불편사항 등 지역살림 단디 챙기겠다"고 지역 사투리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번 사하구(제2 선거구) 보궐선거는 지난해 국힘 소속의 K 부산시의원이 불미스런 일로 사퇴하여 결원이 생겼다. 따라서 귀책사유로 국힘은 후보를 내지 않았고, 민주당과 개혁신당이 각 단수 후보를 냈고, 또한 무소속의 남·녀 2명씩 4명의 출사표로 총 6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