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터닉스와 참빛그룹이 26일 SK이터닉스 본사에서 ‘충주·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홍인표 SK이터닉스 연료전지파트 팀장,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 이호웅 참빛그룹 대표, 조경석 참빛그룹 부회장.사진=SK이터닉스 제공)
SK이터닉스와 참빛그룹이 26일 SK이터닉스 본사에서 ‘충주·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홍인표 SK이터닉스 연료전지파트 팀장,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 이호웅 참빛그룹 대표, 조경석 참빛그룹 부회장.사진=SK이터닉스 제공)

SK이터닉스(SK eternix)는 지난 26일 도시가스 사업을 영위하는 참빛그룹과 연료전지 사업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충주에코파크와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사업 개발을 위해 공동 출자 및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두 사업 모두 SK이터닉스, 참빛그룹 및 재무적 투자자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운영된다.

충주에코파크는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약 5,200평 부지에 들어서는 4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이며, 올해 착공하여 2025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충주에코파크 인근 부지에 위치하는 40MW 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로 올해 말 착공 및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다.

SK이터닉스는 주기기 공급과 관련 인허가 등 전체적인 사업관리를 담당하고, 참빛그룹은 발전소 내 도시가스 공급을 담당한다. 또한, KDB 인프라자산운용은 금융 주선을 맡아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진행할 예정이다.

키워드

#SK이터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