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일본 야마나시 현립대학 방문단이 부천시를 방문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부천시)
지난 25일 일본 야마나시 현립대학 방문단이 부천시를 방문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부천시)

부천시는 최근 일본 혼슈 중남부에 있는 야마나시 현립대학 방문단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부천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통합돌봄 시스템은 초고령사회 대비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며 체계적인 ▲의료 ▲요양 ▲일상생활 ▲주거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야마나시 현립대학 인간복지학부 및 간호학부 교수로 구성된 방문단은 대한민국 통합돌봄 우수 지자체로 정평이 나 있는 부천시를 방문해 일본의 차세대 돌봄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에 대한 지혜를 구했다.

방문단 대표 타카기 히로유키 교수는 “초고령사회의 돌봄 문제 해결법은 부천시에 있는 것 같다”며,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Aging in Place)’를 실현하기 위해 부천시처럼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다분야 체계가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부천형 통합돌봄 시스템에 대한 깊은 감명을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이 사시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계속 유지하려면 의료, 요양, 돌봄, 주거 등의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다양한 돌봄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이 전국 시군구를 넘어 해외에도 좋은 참고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