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솔(TESOL)은 영어교수법을 담은 과정으로 일반 영어학원강사, 영어유치원강사, 초등학교교사, 국제학교교사 취업 또는 영유아 대상 영어공부방 창업을 위해 많은 이들이 취득하고 있다.

솔은 자격증 과정이 아니라 수료증 개념이다. 국내에서는 대학교 평생교육시설, 해외 대학교 및 어학원 연계 온라인 테솔 기관, 민간자격협회 등에서 취득이 가능하다.

최근 국내에서 민간자격증을 남발하여 구직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특별한 심사도 없이 등록이 가능한 민간자격증은 2013년 2,400개가 지난해 6,200개로 2배 이상 상승했다. 

테솔(TESOL)을 국제영어교사자격증으로 인정받기 위한 기준은 3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영어권 국가 발급’ 원칙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테솔은 비영어권 국가인 자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기 때문에 모국어를 영어로 사용하고 있는 국가의 교육기관(대학교, 어학원 등)에서 수료해야 한다.

두번째는 ‘아포스티유 공증’이다. 아포스티유는 국제협약이며 이 협약에 가입된 국가들은 공문서인증에 대한 복잡한 절차를 생략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자국의 공문서를 타국에서 문제없이 사용하려면 아포스티유 공증이 있어야 한다. 

세번째는 ‘수업 이수 증명서’이다. TESOL은 보통 대학교 과정과 어학원 과정으로 나뉜다. 통상적으로 대학교 과정은 180시간, 어학원 과정은 16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는데, 이때 테솔 정규 과정을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수료했다는 증명 서류가 발급되어야 한다. 

전문가들은 ‘테솔(TESOL)수료증의 발급기관이 중요하고, 수업 이수 시간에 따라 등급이 달라진다. 이에 필요하면 어학연수와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영어권 나라에서 오프라인으로 수료하는 것과 온라인으로 수료를 하려면 꼭 발급처를 확인해야 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