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택 부평구청장(앞줄 가운데)이 청년창업가들과 약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평구)
차준택 부평구청장(앞줄 가운데)이 청년창업가들과 약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평구)

인천 부평구는 최근 구청 중회의실에서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된 청년창업가 9명과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6년 차를 맞는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년창업자를 발굴해 임차료, 시제품 제작비와 마케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참여자를 모집, 공모에 참여한 25명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최종 9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창업자 9명 중 1200만원을 지원받는 초기지원 대상은 ▶부평구의 가장 빨리 문여는 카페-문베이글(조현정) ▶장애인 일자리 채용 플랫폼-스코플(신현우) ▶청년 공예 소셜 모임-취향사무소(이지영) ▶웨딩 스냅사진 삽입 포토 청첩장-라이크 크레이지(김혜원)이다.

또 ▶온·오프라인 디자인 펜시 문구-윤이해(박소윤) ▶원목 생활용품 클래스 및 제작-트라움 목공방(이동재) ▶아이디어 이벤트 상품 제작-케이릿(길영인) ▶재봉틀 클래스 및 소품 제작-힐링메이트 재봉씨(김미미) 등 8명이다.

나머지 1명은 1500만원을 지원받는 성장지원 대상으로 ▶밀키트 제조 및 유통 플랫폼-밀키트랜드(김준섭)가 선정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은 재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홍보, 맞춤형 컨설팅, 네트워킹과 더불어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우리 구를 대표하는 청년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상반기 내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부평구에 거주하는 39세 이하의 청년창업가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창출과(032-509-85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