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옹진군 영흥면 영흥수협 위판장에서 풍어제가 열리고 있는 모습.(사진=옹진군)
28일 옹진군 영흥면 영흥수협 위판장에서 풍어제가 열리고 있는 모습.(사진=옹진군)

28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수협 위판장 일원에서 ‘제17회 영흥풍어제’가 열렸다.

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영흥수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영흥선주협회, 영흥선단회, 영흥수협 6개 어촌계가 주관하며 옹진군이 후원한 이번 풍어제는 조합원과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산맞이, 세경돌기, 성산맞이, 초부경, 칠성제석굿, 사물놀이 등을 포함한 풍어 굿과 기념식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문경복 군수는 “영흥면은 서해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천혜의 어족자원을 갖춘 곳”이라며 “이번 풍어제가 어업인들에게는 만선을 기대하게 하고 주민들은 마음으로 복을 빌 수 있는 풍요로운 행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