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복합물류 비즈니스 벨트 조성과 자동차·기계·첨단부품 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미래 성장 동력 산업 유치를 견인할 투자 유치 및 홍보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섰다.

채용 대상은 공공기관, 민간기업, 기타 법인 출신 등 투자 유치 분야 전문 인력이다.

투자 유치부장 1명,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홍보·광고를 담당할 6급 임기제공무원 1명, 경남 지역 국내·외 투자 유치를 담당할 6급 임기제공무원 1명 등 총 3명이다.

임용 기간은 4급 개방직은 2년, 6급 임기제는 1년으로 총 5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경자청은 개방형직위 및 홍보·광고, 투자 유치 분야 임기제공무원 공모 계획을 27일부터 공고하고 임용 절차에 들어갔다. 공고문은 경자청 홈페이지 소식·홍보, 나라일터 일반 채용 모집 공고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4월 9일부터 16일까지이며 서류 전형 및 면접 시험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경자청은 2004년 3월 개청이래 외국인 투자 44억 4천만 불을 유치해 전국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산업부 주관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투자 유치 전문 인력이 충원되면 글로벌 복합물류기업 및 첨단기업과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병원 등의 유치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영 청장은 "투자유치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복합물류 비즈니스 벨트를 조성해 '물류 인프라와 우수 기업, 고급 인력' 삼박자를 모두 갖춘 세계 최고의 물류 비즈니스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경자청이 부산과 경남 지역 발전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