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터닉스.(사진=SK이터닉스)
ⓒSK이터닉스.(사진=SK이터닉스)

SK이터닉스가 지난 1일 SK디앤디로부터 인적분할을 완료하고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주식 수는 총 2556만 170주로 이날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SK이터닉스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해왔던 경쟁력을 토대로, 톱티어 친환경 에너지 발전사 지위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특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해상풍력 진출 및 연료전지 사업모델 다각화 ▲미국 ESS 시장 진출 ▲전력거래 사업 활성화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 다방면에서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전문회사로서 본격적인 첫 걸음을 뗀 만큼, 견고한 실적으로 시장 기대감에 부응하고, 꾸준한 프로젝트 개발과 투자 확대를 통해 선순환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며, “전력시장 변화에 발맞춰 선진형 전력거래 사업자로 진화하고, No.1 그린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Green Energy Solution Provider)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